주식

복리의 마법은 알면서 주가상승의 복리는 왜 까먹을까

공대생철이 2021. 12. 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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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의 마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복리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리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

 

72의 법칙은 너무나 유명해서 다들 아실 것입니다.

72를 수익률로 나누게 되면 복리로 원금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구하는 공식입니다.

ex) 연평균 12% 수익률일 때, 원금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 = 72 / 12 = 6년입니다.

여기까지는 웬만한 투자자분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질문 하나 해보겠습니다.

5일 동안 1%씩 주가상승  vs  하루에 5% 오르고 4일 동안 횡보

 

어떤 것이 더 수익률이 높을까요?

여기에 한 번에 답이 안 나오면 복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못하고 계신 것입니다.

간단한 계산입니다.

1.01 x 1.01 x 1.01 x 1.01 x 1.01= 1.05101(소수점 다섯째 아래 반올림)

1.05 x 1 x 1 x 1 x 1 = 1.05

당연히 전자가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줍니다.

이 간단한 계산에서 우리는 주식을 고르는 기준을 하나 세울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야금야금 올라가는 주식 vs 급등하고 횡보하는 주식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것은 전자일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더군다나 후자의 경우 급락이 펼쳐질 가능성이 전자보다 훨씬 높죠.

이 간단한 주가상승의 복리를 이해하면 우리가 급등주를 찾아다니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고 멍청한 짓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급등주는 우리에게 더 큰 수익을 안겨줄 기회를 박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큰 위험을 수반하고 있는 주식인 것이죠.

72의 법칙으로 원금이 2배가 되는 행복회로를 돌리기 전에 기본적인 복리부터 잘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이해해야 더 좋은 수익률을 안겨줄 주식에 투자하게 되고 72의 법칙의 결괏값을 더 줄일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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