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 온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올해 삼성전자를 10조 원 이상 순매도한 대신, 크래프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페이 등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큰 손' 연기금 매도세에 삼성전자 등 주가도 크게 흔들렸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 등'은 연초 이후 지난 27일까지 코스피에서 총 24조 5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이 기간 25조 7132억 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에 이어 코스피 양대 매도 주체였죠.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연기금이 올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입니다. 순매도 금액은 10조 9068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도 금액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국민은 연금은 해외 주식 비중을 키우는 대신 국내 주식 비중을 올해 말 16.8%에서 2025년까..